8월말에 시간관리에 대한 일을 하시는 분을 보았다. 간략한 피드백과 과제를 통해 시간관리 세계에 입문했고,
그 과정중 하나.
나는 정말 나의 시간을 내게 안쓰더라고.. 그래서 딱 10분 정도만 나의 하루를 돌아보기로 !
오늘 내가 느낀감정은 불안함과 체념이었다.
막대한 계획을 짜놓고 지키지 못해 허탈해하는 나를 만나고
그 이전 언젠가 실패를 손놓았던 나를 발견했다.
쥐구멍으로 숨고싶었다. 어떻게 하면 변명을 할까, 어떻게 하면 될까 막막했다.
웃긴건, 그 문제상황을 어떻게 해결하지 보다 어떻게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에 매몰되어있었다.
오늘느낀 저 두가지를 내일은 고쳐보자.
1)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짜자.
2) 또 다시 일어나서, 이전의 내가 실패를 맛보고 도망온 지금 내가 그 실패들을 피해 잡아낸 좋은 조건의 장점을 보자. 언제든 다시 시도할 수 있고, 전문가에게 메일을 보내볼 수도 있다. 그리고 나와 같은길을 가는 이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다.
할수있다.
다시 또 일어나자 어차피 뒤돌아갈거 아닌데 뒤돌아갈 생각부터 하지 말자.
'for my future > 꽃밭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고난기록 [1]_24.09.09 (1) | 2024.09.10 |
---|